청주 강습회 후기 [동영상]

   지난 5월 17일 청주에서 강습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두번째 실시하는 이번 강습회에서도 모두들 진지하게 수련에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번 강습회에서는 맨손기술에 임하는 기본 상식과 호신술에 대한 잘못된 관행들을 살펴보고 가토리 신토류 검술이 아이키도 체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공부했습니다.

  특히 지난번 제주도 강습회에서도 강조했지만 이번 청주강습회에서도 강조한 것이 1교를 할때 중간팔꿈치 부분을 눌러서 체중을 실어 쓰러트리는 모습을 흔히 보는데 그런 기술은 초보적인 단계에서 초심자들에게 가르치는 모습입니다. 그것은 좀 더 심하게 표현하면 수도로 짜르듯 팔굽을 제압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는 것입니다.  힘으로 제압하는 기술은 빨리 극복해야 하는 기술적 과제입니다. 일본에서도 그런 초보적인 기술을 구사하는 지도자는 많습니다.

 상대를 제대로만 잡을 수 있다면 칼넣기같은 초보적인 기술은 시도할 수도 없게 됩니다. 힘을 써서라도 상대를 이기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모든 기술은 기술적으로 풀어가야 하며 그것은 부단한 노력없이는 힘든 일입니다. 그러한 생각을 가진 국내 지도자가 앞으로 많아져야 합니다. 앞으로 국내 합기도가 더욱 발전하여 국제무대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가지려면 생각부터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그 중심에 오승도장이 있으며 대한합기도회와 대한가토리신토류 검술협회가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끝으로 청주 허브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준 장재봉 청주 지부장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강습회 동영상 -간단편집-
 

                                                  제2회 청주 강습회 단체사진

                                                          강습회 전경

                                     전남 순천지부도장의 차량 스티커

                                                즐거운 외출 장재봉 청주지부장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