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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국제우호연무대회를 다녀오면서
    행사 후기 2007. 2. 2. 21:41

     

      지난 일요일 일본 마치다시에서 열린 일중무술국제우호연무대회에 10개국이 참여를 했는데 우리도 저와 김요한, 김동환 3명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국무술과 일본무도의 상호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교류의 장이었습니다. 일본무도는 고류검술(가토리신토류)의 거합과 구미타치, 봉, 나기나타, 창술의, 시범과 함께 합기도(Aikido)와 가라데를 보여주었고 중국무술은 태극권을 중심으로 쌍검과 기공, 추수등을 선보였습니다.

     

      우리는 합기도를 시범 보였고 이후에 가토리신토류 검술을 일본측 회원들과 함께 시범 보였습니다. 아마 가토리신토류로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 시범에서는 스가와라 선생과 이가라시 선생, 하세가와 선생, 나가노 선생등 해외 선생으로는 필란드의 페트릭 선생의 실력이 뛰어나게 나타난 행사였습니다.

      

     

          

       방문중에 가토리신토류 검술을 수련하였고 나가노 선생으로부터 합기도(Aikido)를 수련하고 왔습니다. 이번 방문중에 치오다구 도장의 이시바시 선생을 만나고 금년 6월에 한일합동 수련을 실시키로 했으며 지백의 야기 사장님을 만나서 앞으로 모든 합기도관련 용품을 지백에서 구입키로 협의하고 왔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신 스가와라 선생님은 행사가 끝나고 후유증으로 몸살이 나서 않아 누우실 정도로 고생을 하셨습니다. 70이 다되신 분이 지도를 위해 세계각지를 누비고 다니시며 대형행사의 메니지먼트 일까지 보시는 것은 젊은 나도 힘이 들었을 것입니다. 또한 후지산에 여행을 갔는데 그 아름다운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함께 갔던 김요한 군은 3000엔(24,000원)에 후지산을 관광을 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며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연무대회 중간에 보여진 북치는 공연에서 모두가 함께 북을 칠때는  모두가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파티를 할때 일본 전통 춤공연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행사 다음날 째즈파티에서는 꽤 유명한 연주자의 째즈피아노를 들을 수 있었는데 그런 공연을 가까이서 함께 즐겼다는데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 후지산 관광에서는 아직도 용암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산 정상에 호수에는 아름다운 관광선이 자태를 뽑내며 운행을 하고 있었다.  

      일주일 동안의 이번 일본여행은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동참했던 김동환 군과 김요한 군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2년에 한번 씩 열리는 다음 2009년 행사에는 회원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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