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대회 행사 준비 완료

 

   

  제16회 전국연무대회를 위해서 열심히 수련하고 있을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연무대회는 대한합기도회의 정기적인 행사로서 대한합기도회 소속도장 회원들이 모두 모여 자리를 빛내는 행사입니다. 우리단체는 참여하는 회원의 숫자를 늘리기 위해 어린이들까지 동원하는 일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의 행사는 관중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는 점을 잘 아실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만족 할때까지 우리 회원들만을 위한 행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모두가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어야 합니다.  

 

  승단심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적도 없는 사람이 어느날 심사를 본다고 나오는 것도 이상한 것입니다. 은둔형이 아니라면 모두가 모이는 행사에 참여해서 자신의 기량을 펼쳐보이고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최소 1년이상의 그러한 활동을 했던 회원들이 승단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이번 연무행사에 보인 여러분이 다음 승단의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전국 연무대회에 보이지 않았던 회원이 다음에 승단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이번 심사에 응시하는 회원 여러분의 전원 합격을 기원하겠습니다.

 

 이번 연무대회를 위해서 오늘 고바야시 야스오 8단 선생이 입국하십니다. 내일 토요일은 국제 공인단 심사가 끝나는 즉시 전국연무대회를 시작할 것입니다. 연무대회가 끝나고 저녁 7시30분부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건너편에 오션씨푸드 부페에서 파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혹시 승단심사와 연무대회로 지쳐서 그냥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일요일 강습회는 3타임에 걸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합니다. 고바야시 야스오 8단 선생과 사와다 아키라 7단 선생이 교대해 가면서 지도해 주실 것입니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조금 서두르셔서 10분전까지는 도복을 입고 준비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를 위해서 한달전 혹은 1년전부터 준비와 참여의사를 밝힌 회원들이 대부분입니다. 행사 당일 조금 귀찮다거나 크게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먼저 마음으로 부터 준비했던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무도를 수련하는 사람의 본분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그럼 저는 고바야시 선생님을 모시러 공항에 가겠습니다. 내일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