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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도장의 중심에는...
    도장, 지도원소개 2008. 8. 20. 17:56

     사람들은 보수적인 것과 새로 것을 동시에 추구 한다. 오래된 것은 그대로 유지하기를 바라지만 매번 새로움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는 것이 그것이다. 새로운 변화가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 또한 우리입니다.


      누군가 나에 대해서 너무 바뀌어서 정신이 없다고 말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 그 말이 맞을 것입니다. 태권도와 합기도에서 격투기로 그리곤 다시 아이키도와 검술로 정말 큰 변화입니다. 흔히 누구처럼 조금씩 찔끔 찔끔 한 것만은 아닙니다.


    태권도는 5단으로 선수 활동을 했고 합기도는 6단으로 합기도 발상지라고 하는 대구에서 열린 합기도 참피온전에서 우승도 했었으며 격투기는 신인왕전 우승에 이어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참피온전에서 한국 참피온과 함께 최우수선수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나중에는 태국에서 무에타이를 배우면서 대한무에타이협회를 국내 최초로 조직하면서 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아이키도를 만나서 지금까지 20년 동안 한국인 최초로 일본에서 승인한 5단을 받았고 지금은 세계본부에 한국을 대표하고 있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만약 어떤 상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그 제품을 최고로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끝없는 개발과 변신을 해야 합니다. 변신하지 않는 것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기존 투기운동에서 만족하고 변신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양복을 입고 여기저기 행사장에 자리나 차지하고 앉자있는 사람으로 전락했을 것입니다. 끊임없는 나의 변신은 지금도 예전과 똑같이 도복을 입게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수련했던 테크닉은 기본 속에 합쳐지고 그 기본은 새롭게 거듭나는 기술에 의해 이전의 가치를 더욱 새롭게 합니다.


     우리 모두는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며 노력합니다. 그것은 지금 당장의 효과보다는 먼 훗날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입니다. 지방에 강습회를 다니다 보면 무술지도자들이 경제적인 현실과 무도의 가치를 사이에 두고 고민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고민해야 할 것은 스스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나의 아버님은 비교하거나 선택할 여지가 없던 시기에 태수도를 배우고 1957년에 처음 태권도장을 오픈하여 51년이 지난 지금은 2대에 의해 무도의 가치를 추구하는 오승도장으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승도장 홈페이지 공사 중 www.osdj.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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