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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슴 엘튜륔 (터키, 2단) 본부도장 수련후기
    행사 후기 2009. 9. 30. 08:06

    아슴 엘튜륔(터키, 2단) 수련후기


    저는 윤선생님과께 아이키도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는 작년에 윤선생님의 터키세미나에서 윤선생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날 다른 수련이 있어서 세미나에는 늦게 도착하여 견학으로나마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윤선생님의 지도모습을 본 저는, “언젠가 저 분과 아이키도를 수련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하였습니다. 그런 다짐이 제가 한국으로 오게끔 이끌었으며, 저는 지금 이곳 한국에 와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수련 첫 날, 저는 윤선생님이 수련생들과 ‘소통’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제 간의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도장을 방문하든, 사제 간의 ‘소통’을 눈여겨봅니다. 그래서 저는 윤선생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윤선생님의 도장은 ‘학교’가 아니라 흡사 ‘가족’같은 분위기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국을 방문하기 전에 몇몇 나라를 방문하여 수련해 보았지만, 이런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느껴 본 적은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가족처럼 따스하게 맞아주신 윤선생님과 한국의 도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손기술이나 무기술, 명상공부 중 하나만을 수련하는 곳도 있었으남 한국은 달랐습니다. 윤선생님은 아이키도를 하나의‘武道’그 자체로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윤선생님께서는 무기술을 가르치실 때도, 손기술을 가르치실 때와 마찬가지로 ‘서로간의 친근한 관계가 끊어지지 않게 소통하라’는 것에 요점을 두셨습니다. 오승도장의 수련생들의 성품이 모두 선하다고 느낀 것은 바로 그런 가르침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 아이키도의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 아이키도는 10년 안에 세계 최고의 수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윤선생님의 존재는 한국에 있어 엄청난 기회이며 행운입니다. 한국의 도우님들께 감히 말씀드리건대, 외국으로 나가셔서 그 나라의 도장에서 수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 한국의 도우 여러분들이 얼마나 대단한 분을 선생님으로 모시고 있는가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훨씬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몇 자 더 적어보고자 합니다.

     

    윤선생님의 학생들은 윤선생님을 ‘선생님’이라 부릅니다. 윤선생님께서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리시길 원하시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게 있어 윤선생님은 선생님이상의 존재, Shihan이십니다. Shihan은 제 고향 터키의 짧은 단어입니다. 하지만 이 짧은 단어는 ‘스승의 행동과 인생을 제자들이 Role-Model로 삼을만한 정도의, 선생님보다 더 높은 선생님을 지칭하는 극존칭’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지면을 빌어 한국의 윤선생님께 “저를 학생으로 받아들여주셔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 허락하시면 다시 한 번 한국으로 돌아가 계속 지도받고 싶습니다. (번역 나덕현)

    Mr Asim E-mail:erturkas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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