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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충하고 대접 받으려 하지 마라.
    品位 2009. 11. 2. 09:24

     대충하고 대접받으려 하지 마라!

     

     TV 개그프로에서 ‘까짓거 뭐 대충 하면 돼지, 안되는 게 어딧니?’분명 웃자고 하는 소린데 뒷맛이 썩 좋지 않다. 우리 주변엔 대충하고 대접받으려는 사람이 너무 많다 한국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하는 이야기 중에는 밤늦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과 대충해도 먹고 살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림 그리는 사람은 그림 그리는 것으로, 음악 하는 사람은 음악으로, 무술 하는 사람은 무술로 완벽해 져야 한다. 전문가가 존경 받는 것은 한 가지라도 완벽하기 때문이다. 무술 관장들이 나이 60도 안되어 마치 더 이상 안 해도 되는 것처럼 운동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한심스럽다. “너희가 무도를 알아? 내가 젊었을 때 운동할 때에는~~~” 하는 원로들이 많다. 학생들은 그런 옛날이야기가 아닌 현재, 지금의 상태를 보고자하는 것이다. 현재가 없다면 옛날도 없는 것이다.


      상업적으로 성공하던지, 아니라면 예술적 깊이가 있어야 하지만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대학교수라면 그 학생들이라도 상업적으로 아니면 예술적으로 훌륭하게 만들어야 한다. 교수가 배운것 대로 가르치겠다고만 한다면 그 대학은 진정으로 배움을 청하는 학생들이 가 볼만한 학교는 아니다. 엊그제 저녁 TV뉴스에서, 지방 대학들이 결석하는 학생들의 출석을 나온 것으로 조작해주고 입학만 하면 졸업을 시켜주고 있다는 대학 교수들의 빗나간 행태들을 보고 마음이 아팟다. 그것은 남 얘기가 아니다. 실력없는 무술 유단자가 많은 것이 그것 아니겠는가! 

            

     아래 신문은 10월22일 목요일 매일경제신문 35면에 나온 유 종 선생의 기사이다. 두 달 전 검정 띠에 승단하였다. 신문에 나온 기사 글은 자신의 직업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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