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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곤
    氣位 2010. 2. 9. 21:33

     오승도장 엠블럼 용과싸우는 'KAM'

     (상기 그림은 본부 오승도장에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전 허가 없이 상업적 이용을 할 시는 법적 책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상기 그림은 이번 ‘무도에 눈뜨다’ 책에 나오는 그림으로 ‘KAM’이라고 하는 곰이 용과 싸워서 이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술이 3교인지 4교인지는 여러분이 알아 맞춰보길 바랍니다. 흔히 용은 성스러운 동물로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입니다만 성경에서는 사탄을 가리켜 용이라고도 합니다. 옛날부터 용은 왕으로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왕이 입는 옷을 용포라고 했고 임금의 얼굴을 용안이라고 합니다.

      성경에서 용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을 가리키는 말로써 교만한 용이 하늘로 올라가자 하나님이 그 용의 목을 잡고 보니 사탄이요, 마귀요, 옛 뱀이라고 나오는 구절에서 용에 대한 기독교인의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절에 가면 입구에 사천왕이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진에서와 같이 용의 목을 잡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과 불경이 서로 일치되는 대목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또 절에 그려져 있는 벽화를 보면 부처가 용을 타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사탄을 부리는 부처의 자비를 보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내처야 할 요물인지 아니면 그 사탄에게서도 선행을 이끌어 내는 것을 뛰어난 능력으로 봐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용은 조심해야 합니다. 하하~

      KAM은 커다란 용의 목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크지 않은 용의 손목에 기술을 걸었습니다. 소리를 지르며 여의주를 떨어트립니다. 그 여의주는 세상이라는 구슬입니다. 우리는 그림에 용과 싸우는 'KAM'처럼 무도를 통한 건강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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