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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력하는 지도원
    도장, 지도원소개 2008. 2. 18. 13:50

     

     

    노력하는 지도원 유현상 4단

     

     지난주 토요일 유현상 지도원(4단)이 본부 강습회를 이끌었습니다. 몇 년 전에 종로도장에서 소연무회를 열었을 때 연무회 시범을 보여줄 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지도원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2001년도에 유현상 지도원과 강남도장의 현용신 지도원이 개인연무를 보여 주었고 그 다음해인 2002년에 미국인 죠보웬과 대구도장에 전용선 지도원이 개인 연무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작년 유현상 지도원의 4단 승단은 이미 예고된 것이었습니다. 한 단체에서 대표로 자신의 기량을 시범 보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한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꾸준한 도장 수련과 윗 선배 선생님들의 강습회 수련에 빠지지 않는 열성, 신에 대한 남다른 열망이 무술에서도 깊이를 더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01년도에는 작은 개인 연무회 였지만 4단이 된 이제는 본부를 대신하여 자신의 실력을 후배들에게 나눠주는 지도자로서 기량을 충분히 갖추게 된 것입니다.


     초기에 아이키도의 명칭을 아무도 모를때에 홀로 아이키도에 대한 수련과 보급을 어렵고 힘들게 이끌어가고 있는데 일본에서 아이키도를 조금 수련하고 온 사람이 도장을 만들면서 필자가 하고 있는 아이키도를 가짜 혹은 엉터리라고 인터넷에 떠드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말을 했던 사람 중에 지금까지 아이키도를 꾸준히 하고 있는 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진짜라고 했던 그들은 사라졌고 우습게도 그들이 얘기한 엉터리만 끝까지 남은 것입니다.


      아이키도는 길게 배워야 합니다. 처음에 들어오면 많은 것을 배웁니다. 1교에서 5교까지, 입신던지기, 천지던지기, 회전던지기, 허리던지기, 호흡던지기, 사방던지기, 손목뒤집기,검과 장 아와세, 구미조, 구미타치, 변화 응용기등 상황에 따라서 정신없이 많은 기술을 배우지만 그것은 기본에 불과 한 것입니다. 그 기본을 가지고 마치 다 배운 것처럼 자신을 선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만약 초단에서 다 배웠다고 한다면 그것은 착각이고 가르치는 선생이 봉사가 아닌이상 더 이상의 승단은 없습니다.

     

    타 합기도를 오랫동안 수련했던 유현상 지도원이 10년이 넘도록 수련하며 4단에 올라와서도 아직도 멀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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