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경기를 하지 않는 무도로 창시된 합기도
    합기도 바로알기 2008. 10. 16. 16:35

     

       73세 노선생의 연무모습

    경기를 하지 않는 무도로 창시된 합기도

      고대의 무도는 경기를 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정신과 육체를 일치시키며 자신의 인격성장의 과정으로서 종교와 비슷한 철학적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심. 기. 체 즉 마음과 몸이 기(氣)와 어우러져 하나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뜻을 가진 것이다. 고대의 무도는 이러한 뜻을 가지고 발전해 왔다.


      그러던 것이 20세기 들어서 IOC와 같은 올림픽이 생기면서 경쟁적인 서구의 스포츠 논리가 동양의 무도에도 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몸과 마음을 통일시키는 단련을 위주로 해오던 무도는 육체적 한계를 극복해야하는 스포츠 논리가 받아들여지면서 하나의 인격체를 향상시키는 무도 본연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메달을 따기 위해 이겨야만 하는 경쟁이 되어 버렸다.


     그 결과 스포츠는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약물복용과 같은 부작용을 낳았다. 스포츠로는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이제 자연의 조화와 심신의 조화를 기반으로 하는 동양적인 무예가 새로운 무도세계를 열어가는 기폭제가 되어야 한다. 그 중심에 바로 합기도가 서있는 것이다.         

      

      우에시바 모리헤이로부터 경기를 하지 않는 무도로 창시된 합기도는 옛 무도가 바라던 조화에 원리를 그대로 적용해서 정신과 육체가 하나로 일치되어 최상의 경지로 올라갈 수 있는 인간성 향상의 이정표를 설정해 놓은 것이다.


      합기도의 국제조직인 IAF(국제합기도연맹)는 1986년 국제경기단체연합인 GAISF에 국제합기도연맹으로 정회원이 되었으며 GAISF에서 주최하는 세계대회에 경쟁적인 시합이 아닌 연무시범만으로 대회를 치루는 유일한 단체이기도 하다.


     마음과 몸을 일치시키며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합기도는 시합이 아닌 연무를 통해서 가장 동양적인 조화를 나타내는 미래 선구자적인 리더로서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한국에 많이 알려진 시합을 위주로 하는 합기도는 GAISF나 IWGA와 같은 조직에 가입되어 있는 국제적인 조직이 없는 관계로 아직까지 합기도는 국내 내부의 문제로 치부되고 있을 뿐 역사나 정체성을 인정을 받고 있는 국제적인 조직이 아직 없다. 그러한 점에서 합기도 문제는 국내 문제일 뿐이다.


      우리 대한합기도회는 국내시각이 아닌 국제적인 시각에서 가장 정확한 라인과 정확한 기술체계로 국제합기도연맹이 인정하는 한국 합기도의 미래를 책임지는 대한민국에 유일한  조직이라 할 수 있다. 대한합기도회는 합기도 정신에 따라 1992년부터 매년 경쟁적인 시합이 아닌 연무대회만을 개최하고 있는 유일한 곳이다.


    ♣사단법인 대한합기도회 단체가입문의

    이메일: aikido@aikido.co.kr , ☎연락처(02) 3275-0727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