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삼랑원의광은 해외 입양아인가?

아니면 말고 맞으면 다행이라는 식으로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 예로 ‘신라사부로 미나모토 요시미츠’ 즉 신라삼랑원의광을 들 수 있다. 이전의 글에서 미나모토 요시미츠(원의광)에게는 두명의 형제가 있는데 첫째형이 미나모토 요시이에(원의가)이고 둘째형은 미나모토 요시투나(원의강)입니다.

 

  여기에 첫째 형은 하치만이라는 신사에서 성인식을 하여 이름 앞에 하치만이라는 명칭을 붙여 사용했고 둘째형은 가모라는 신사에서 성인식을 하여 이름 앞에 가모를 붙였습니다. 셋째인 미나모토 요시미츠는 신라신사에서 성인식을 하는 바람에 이름 앞에 신라를 붙입니다. 그리고 첫째는 장남이라는 표기로 타로우(太郞 태랑)이라고 했고, 둘째를 지로(次郞 차랑)라하고 셋째를 사부로(三郞 삼랑)라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첫째는 ‘하치만타로우 미나모토요시이에’가 되고 둘째는 가모노지로 ‘미나모토요시투나’가 되며 셋째는 ‘신라사부로 미나모토요시미츠’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을 헷갈리게 하는 것이 ‘신라사부로’입니다. 합기도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신라사부로를 신라 사람이라고 단언을 해 버립니다. 충분히 오해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한국인이 나서서 미나모토 요시미츠(원의광)를 그 형제들과 핏줄이 다른 해외 입양아로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니면 말고 맞으면 다행 이다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