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도' 대구광역시 강습회

 (대구 강습회 단체사진)

 

  대구 전용선 지부장의 활략을 잘 보고 왔습니다. 출발 때 강습회 당일에 먼거리에 차를 운전하며 가는 것이 무리가 될 것 같아서 하루 전에 출발해서 경치좋은 문경세제에서 하루를 묽고 다음날 아침에 대구로 출발했습니다.

  매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키즈아이키도’의 활략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년반 수련이 활성화 되면서 아이키도의 교육적 우수성을 알렸고 지역사회에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키도’를 폭넓게 인식 시켰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봤을 때에 도장에 회원이 많고 적은 것은 ‘아이키도’나 ‘합기도’라는 명칭의 문제가 아니라 전적으로 지도자의 역량에 달렸다는 것을 이번 대구 강습회에서 여실히 증명해 주었습니다. 대구 지부는 'AIKIDO' 명칭에 더 큰 가치를 두며 자부심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성인 수련에서는 타 단체에서 활동하던 분들도 왔습니다. 무척 혼돈스러웠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먼저 상대를 적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점이 이전의 무술과 다르고, 배우기가 쉽지 않고, 부드럽지만 결코 약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또한 철학과 테크닉이 일치되는 모습에서 기존의 무술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자연과 적이 되는 내가 아닌 자연과 하나 됨을 발견해 가는 무술, 이것이‘아이키도’입니다.

  이번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 강습회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함께 아이키도를 알아가는 수련이 너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