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행사에서는

 (사진: 본부도장 강습회)

 

  지난 일요일 장충체육관에서 연무시범이 있었습니다.  토요일 본부강습회와 임시총회로 바쁜 가운데 해외 180여 개국에 송신되는 아리랑 TV에서 이상인과 함께 아이키도를 체험하는 프로를 관람하고 모두들 기뻐했습니다.

  토요일 임시총회에서는 윤대현 회장이 계속 연임하기로 결정되었고 이사진 3명이 합류하였습니다. 총회의 기능을 좀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대의원 선정과 총회에 거론된 안건에 대해서 지도자 정책 토론실에서 토의하여 다음 총회때 결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초창기 대의원(관장)들과 새로 참여하기 시작한 대의원(관장)들이 서로 실리를 추구하는 관점이 상이하게 다른점이 우려가 됩니다. 하지만 이번 임시총회에서와 같이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원칙이 정해지면 서로의 시각도 일치되어 질 것으로 여겨집니다.        

 

(사진: 임시총회 모습)

 

  아리랑 TV에 이상인의 무도체험은 아이키도가 얼마나 재미있는 무술인가를 잘 보여 주었습니다. 출연했던 아이키도 회원들 개성이 잘 드러난 프로였습니다. 이번주 21일 토요일 저녁 9시에 제2부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사진: 아리랑 TV 소개되고 있는 아이키도 / 올투게더 1부, 2부로 방영)

 

  밤늦은 시간에 동네 양아치의 시비로 인해 나쁜 상황이 생길 뻔 했지만 회원들의 차분한 대응으로 인해 불미스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사회 속에 아이키도 인들의 지성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일요일에는 장충체육관에서 국제무술대회를 했는데 국제대회라고 하기에는 좀 낯 뜨거운 광경이었습니다. 한국 무술행사가 거의 어린아이들의 재롱잔치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번 행사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어른들의 명예욕을 위한 잔치에 아이들이 이용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아무튼 어린이 재롱잔치에 우리도 참여 했습니다.

 

  행사장이 시장터에 온 것처럼 시끄럽다보니 시범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대한합기도회의 연무시범이 타 합기도 단체와 구별되는 것은 최고 권위자에서 부터 초심자까지 도복을 입고 평소 수련에서 보여주듯 직접 연무시범에 나선다는 것입니다. 

 

(앞부분 단체연무는 촬영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