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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 더 가까이, 좀 더 친하게
    좋은세상 2010. 9. 24. 17:46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그것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막말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의도적으로 나쁘게 생각하게끔 유도해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있으므로 이해는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엉뚱한 이야기를 하거나, 틀린 정보 혹은 기분이 언짢은 글을 읽거나 블로그를 보게 되면 두 번 다시 그 글이나 블로그를 찾지 않습니다. 그것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악성댓글을 통한 온갖 모욕감과 명예훼손을 경험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누군가를 지적해서 인격 침해를 하지 않았습니다. 누구인지를 잘 알지만 혹은 진실을 공개하고 싶은 마음도 없진 않았지만 그것이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입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절대로 개인을 비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쩌면 나와 관계없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시끄럽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블로그는 대체로 참고할만한 이야기 거리가 많습니다. 또 완전하지 않기에 잘못된 정보도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타산지석으로 삼아 더 좋은 글, 더 풍부한 블로그 내용에 찬사를 보내기도 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악성댓글로 화풀이를 하는 것은 그런 자신은 물론 모두에게 유익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나는 일본에 친구가 많습니다. 미국에도 많습니다. 이제는 러시아에도 새로운 친구가 많아지고 있고 중국에도 머지않아 지부도장이 열리면 많아 질 것입니다. 친구를 사귀십시오.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을 정확하게 보려면 친구를 사귀어 보십시오. 그리고 일본의 문화도 좀 더 가까이 가서 확인해 보십시오.

     

    아직도 신주꾸 지하철 역사 앞에서는 마이크로 일본의 군사 재무장을 떠드는 우익분자들이 있고, 공산당도 있습니다. 민총련도 있고 조총련도 있습니다.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안 좋게 생각하는 조직이나 정당에도 좋은 사람은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 만약 그들에게 한국인 친구가 없다면 한국은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에게 일본인 친구가 없다면 일본은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정치적인 감정만 있게 됩니다.

     

    옛것은 지나갔으며 이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월남전에 투입된 한국군의 잔인한 살육장면을 목격한 배트남인들이 한국인은 피도 눈물도 없는 나쁜 놈들이라고 말한다면 수긍하시겠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옛것은 경계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좋은 점을 보려는 노력이 국제화 시대에 맞는 선진시민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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