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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하는 관장들 어린이 지도방법
    합기도 바로알기 2011. 4. 7. 13:40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도자 크리스티앙 티시에 7단 국제스포츠 기구인 (구GAISF) 스포츠 어코드에서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무술(컴뱃)대회에서 합기도를 시범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대한합기도회에서 현용신 3단과 송명희 2단이 출전하였다. 대한합기도회는 다음 대회에 더 나은 실력을 보여주기 위한 실력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최근에 와서야 합기도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된 지방의 한 합기도 관장이 대한합기도회에 가입 했으면 하는 희망을 밝히면서도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많은 합기도 관장들이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있는 합기도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아직도 모르고 있는 관장님들이 많습니다.

     

     대한합기도회에서 새롭게 시작하려는 지도자들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기술을 기본부터 새로 정리해야 하는 것과 지금까지 쌓아온 무력을 인정 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두려움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대한합기도회에 대해서 조금 만 이해 하게 된다면 그런 두려움은 기우에 불과하게 됩니다.  

     

    대부분 어린아이들 위주인 국내 합기도 도장에서 아이들에게 합기도의 진정한 깊이를 이해 시키기란 불가능 합니다. 합기도 정신을 말할때 흔히 '세계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떠올림니다. 테크닉은 온화해야 하고 평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추어야 합니다. '완전한 방어는 싸우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의도적이지는 않치만 폭력을 미화시키는 체육관에서 어린이들에게 이해 시키기란 불가능 합니다.

       

     성인들도 어려워하는 합기도 기술을 아이들에게 깊이를 이해시키며 정확히 가르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도장에서 가르치는 합기도는 철저히 관장 개인의 정서와 능력에 의한 지도를 하는 것이지 협회에서 무엇을 가르쳐라 하지 않습니다. 협회에서 바라는  원칙은 하나입니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라는 것입니다. 합기도를 좋아하게 만들고 성인으로 성장한 이후에도 합기도 훈련의 필요성을 인식 시키는 것을 바랄 뿐입니다.

     

        "싸우지 않는 것이 가장 완벽한 자기 방어다!"라고 말한다면 아이들은 도장에 나올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아이들이 합기도를 이해하기란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르치는 형태는 체력과 집중력을 위한 학교체육을 가르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며 태권도 도장에서 줄넘기를 가르치듯 외발 자전거를 가르치는 것 또한 이상 할 것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합기도 도장에서 아이들에게 발차기를 가르친다고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아이들을 어떤 생각으로 지도하고 있는지 지도자의 사고력이 문제가 될 뿐입니다.   

     

      자 그럼 다시 얘기해 봅시다. 어린이들에게 맞는 운동 커리큘럼으로 발차기를 가르치는 것이 큰 문제가 없다면 무엇을 걱정해야 할까요?  새로운 단체에서 새롭게 정리되는 기술은 진정 합기도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될 것입니다. 이전까지의 경력은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어린이 생활체육 교사와 같은 자격이 되어 버렸다면 이제는 성인을 위한 새로운 자격을 추가하면 됩니다. 대한합기도회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도장 가입 허가관련)

     대한합기도회는 지역별로 하나의 지부도장을 지원합니다. 대도시는 구별로 한개의 도장을 허가하고 추가로 등록을 원할 때는 기존에 있는 도장과 관계를 나쁘게 하지 않기 위해서 먼저 생긴 도장의 승락을 받아야만 가입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본 협회에 가입하게 되면 기술지원은 물론 국제적인 활동과 함께 전세계 90프로 이상이 하나로 활동하고 있는 합기도 세계본부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최근 무예신문에 합기도 결국 일본으로 가나? 라는 한컷짜리 그림이 실려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그림처럼 합기도는 일본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자체가 큰일인 것 처럼 보도되는 것은 잘 못입니다. 검도나 유도가 국제행사를 통해서 국위선양을 하고 해외 지도자들간에 경쟁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것처럼 합기도도 마찬가지 역할을 할 뿐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현재 한국에 합기도는 50개 이상의 조직이 모두 사단법인으로 나눠져서 협회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50년 이상을 독주해 왔던 단체마져도 합기도를 이끌 특별한 지도자 하나 없습니다. 협회를 단증이나 판매하는 곳으로 인식하는 지도자가 많다는 것이 그 예가 될 것입니다. 이제 한국에는 2개의 합기도만 있을 뿐입니다. 수십개로 나눠진 합기도와 국제조직에서 인정하는 하나의 합기도 이 두가지만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두 조직 모두 다케다 소가꾸라는 일본의 걸출한 선생으로 부터 시작된 것에 대해 시인을 하고 있으므로 그 시작이 일본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나 한 곳은 그래도 한국 것이라고 우기고 또 한 곳은 일본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차이만 다를 뿐입니다. 기술적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합기도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선택)

     미래를 내다보았을 때는 해외에서까지 쪼개 졌고 지금도 계속 쪼개지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쪼개질 수 밖에 없는 합기도 조직과 반대로 국제조직을 구심점으로 형성된 정확한 계보와 전세계 90프로 이상을 합기회(AIKIKAI)라고 하는 하나의 구심점으로 끌어들여 발전 시켜가고 있는 또다른 합기도 조직이 있을 뿐입니다. 세월이 가면 갈 수록 조직의 명암은 분명해 질 것입니다. 선택은 지도자 자신에게 있습니다.  

     

    대한합기도회에 새로운 가족이 되기를 희망하시는 분은 (서울)3275-0727로 전화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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