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렵습니다. 항공사, 여행사를 시작으로 음악행사, 의류업, 체육 시설업까지 거의 모든 업종에서 위기를 맞이 했습니다. 전국에 무예도장들이 폐업하거나 휴관하거나 아니면 대리운전, 배달 같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임대료를 겨우 해결하는 상황에까지 왔습니다. 긴급 대출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관장들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피라미드 조직 유혹에 빠져서 주변사람들을 곤란하게 하는 관장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체로 피라미드는 매우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너무 어려워 지다보니 그런 유혹에 빠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근에 나는 부동산 유혹에 빠져서 오피스텔을 샀다가 꽤 큰 돈을 날려 버렸습니다. 부동산학과를 졸업한 나도 사기꾼에게는 당할 제간이 없습니다.
사기꾼이 사기꾼이라고 밝히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이 궁핍해 지거나 어려워지면 주변에서 던지는 얄팍한 속임에 당하는 것인데 그것이 직접 피해자가 되거나 주변사람을 피해자로 만들어 버립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처음부터 사기를 치려는 마음이 없었다 해도 결과적으로는 속였고 자신은 물론 주변까지 피해를 입혔다는 점에서 가해자입니다.
피라미드는 주변 사람들을 모두 끌어 들이게 됩니다. 회사가 벌어들이는 수입구조나 자본이 명확하지 않은 곳을 조심해야 합니다. 초창기 시작한 사람이 돈을 벌었다고 해도 나중에 들어온 사람이 앞사람의 수입을 도와주는 형태는 결국 마지막 장을 타는 사람이 손해를 보게되는 구조가 거의 다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사람의 수입을 보고 뒤따라가는 것처럼 위험한 것이 없습니다.
오피스텔은 입주자가 주소를 옮기게 되면 자동으로 주택이 되어 버립니다. 임차인이 주소를 옮기지 않았다 해도 주방시설이 있으면 주택으로 보는 세무소도 있습니다. 또 주변에 공터가 많으면 경쟁적으로 오피스텔이 새로 지어져서 가격이 떨어지기 쉽고 아니면 임차인 구하기 어려워 임대수입을 기대하기 어렵고 양도차익 또한 기대하기 힘듭니다. 숙박시설로 신고한다 해도 세금을 포함해 모든게 만만치 않습니다.
지역주택조합은 멋진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지어 놓고 입주자를 모집하면서 3~4년이면 완공될 것처럼 거짓 선전을 합니다. 많은 언론에서 조합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두가 아닌가? 할 정도로 사기 수법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조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누군가 부탁하면 냉정하게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피해로 이어질 때가 있습니다.
기도에서 하나님이 도와주라 해서 왔다는 목사의 말을 의심하지 않았다가 엄청나게 손해를 본적도 있습니다. 나는 살아오면서 누군가에게 금전적 손해를 입힌 적이 없고 매번 당하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타인의 기분을 먼저 살피는 습성이 몸에 베인것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성격상 거짓말도 하지 못합니다.
내가 어려운 아이키도를 선택한 것은 돈이 아닌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운영이 어려워도 좋은 것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내 도장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행복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