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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회 연무대회를 마무리 하면서
    행사 후기 2006. 9. 12. 14:56

     

      제12회 전국합기도(Aikido)연무대회를 조그만 사고도 없이 무사히 끝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일본에서 참가한 야마와키 선생외 7명의 회원도 오늘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서 일본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참가회원들은 서울, 경기는 물론 제주도, 경상도, 전라도 대전과 충청도등 각 지역에서 참가한 회원들로 구성되어 지부와 도장의 구분 없이 땀을 흘리며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지도원들의 실력은 물론 회원들의 실력도 두드러지게 향상 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야마와키 선생은 호흡법을 강조한 기본기술을 지도해 주셨습니다. 이번 지도로 인해서 기본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본부도장에서 치러진 단체파티에서는 일본에서 온 여러 회원들과 선생 지도원 모두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멀리 지방에서 온 회원들은 끝에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토요일 승단심사에서는 12명의 응시자들이 야마와키 선생을 심사장으로 모시고 승단심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지도자의 실력이 향상된 것만큼 심사를 보는 회원들의 실력들이 지금까지 보았던 어느 심사 때보다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어 구경을 하던 미래 응시희망자들의 마음을 조아리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일요일 각 지부도장별 연무에서는 회원들 각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었고 특히 지역별로 실력향상이 눈에 띄게 좋아진 곳을 많이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부부연무에서는 모든 회원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 진풍경이 펼쳐졌는데 아마도 협회장과 또 다른 관장이 자연스럽게 자기 부인에게 꺽이고 날려지듯 던져지는 모습을 보면서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광경은 합기도(Aikido)가 아니면 볼 수 없는 모습들입니다.


      2007년 행사에는 고바야시 선생님께서 직접 오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더 많은 회원들이 좀더 커진 행사에서 최고의 선생을 모시고 기술적으로 정신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대한합기도회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2006년 9월 12일

    회장 윤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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