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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면의 강함을 키워가는 아이키도
    氣位 2010. 7. 1. 17:36

        아이키도는 내면의 보이지 않는 자신의 에너지를 찾아가는 길을 안내합니다. 사람은 기(氣)라고 하는 동양적인 내면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손가락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질문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질문에 회원들은 근육이 있고 신경이 있어서 움직인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손가락 장애인들 중에는 남들과 똑같은 근육과 꼬집으면 아픈 신경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움직이질 못합니다. 그것은 그 손가락에 기(氣)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근육과 단단한 뼈와 복잡한 신경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안에 그것을 움직이게 하는 기가 있다는 것을 생각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인간은 눈에 보이는 외적인 것과 보이지 않는 내적인 구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각각 개별적인 것처럼 생각돼는 그 둘은 나눌 수 없는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구별할 수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혼(魂)과 백(魄) 혹은 심신(心身)이라고 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무술이라는 것은 강한 체력을 통해서 강한 정신을 만든다는 것이 지론처럼 되어 있습니다.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잘못 마쵸와 같은 성품을 지닌 사람이 가까이 있다면 좋은 느낌은 안들 것입니다.  아이키도는 정신을 강하게 하는 것은 일반 무술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체력을 우선으로 하는 타 무술과 다르게 내적인 힘 즉 기(氣)를  강조하고 신체적인 힘이 아닌 내면의 힘을 훈련 함으로써 마음의 힘이 신체적 열세를 극복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어느 운동보다 뛰어나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고수의 반열에 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태국에서 매일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현역 무에타이 선수들을 살펴보면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면서 절대강자의 반열에 낄 수 있다는 생각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야마시마 선생은 공무원을 (65세)정년퇴직하고 나서 더욱 행복해지신 분입니다. 카나야 선생 등 일본에는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면서 고수가 되어 정년퇴직 후 더욱 왕성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 분이 많습니다. 나는 그동안 한국에 아니 우리회원들에게 그러한 분들을 소개해 왔습니다.

     

      이전에 내가 한국의 격투기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태국의 무에타이를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듯이 그리고 그것이 옳았던 것처럼 한국의 무도를 특히 합기도(Aikido)를 지금보다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일본의 선생들과 교류하며 오랜 세월 변하지 않고 함께 탐구해 가지 않으면 발전은 물론이고 한국에서 합기도 고수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건 지금까지의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확인되었습니다.

     

      우리의 중심에 영혼이 있듯 중심에서 나오는 긍정적 에너지가 육체와 하나 되어 완전한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 그것은 더 나아가 나와 상대를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고 크게는 우주를 하나로 만드는 에너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기본은 20년 이상 반복해도 부족하다. 완전해 질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윤대현 

     

     

    (모두가 아이 아빠들입니다. 부인에게도 저런 사랑을 표현하고 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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