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지구촌 혼란. 위협

'비행기 부품에서 달걀, 콘플레이크, 백신, 수면제까지...'

명품(名品)과 정품(正品)을 모방한 짝퉁이 지구촌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로 시작한 4월22일자 중앙일보 기사를 보았습니다.  기체와 꼬리부분에 짝퉁 볼트를 사용한 여객기가 북해상공을 날아가다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고, 이런 짝퉁볼트가 사용된 1000여대 가량의 여객기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가짜 달걀이 적발됐는데 겉모습만 봐서는 진짜 달걀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 였다고 합니다. 가짜 분유, 가짜 고구마, 가짜 수면제가 판을 치고 중국에 가짜 비아그라를 만드는 공장이 미국의 본사 공장보다 더 크다고 합니다.

  세계관세기구 미셸 다네 사무총장은 "요즘 위조품 없는 제품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가짜가 만연해 있고, 짝퉁 산업이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비행기,자동차,휴대전화는 물론 우유와 백신까지 위조가 늘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가짜 백신 접종으로 매년 5000여명이 숨지고 있고, 관세청장은 앞으로 짝퉁단속을 테러,마약 대처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짝퉁은 무술에서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색이 없는 비슷 비슷하게 모방한 무술 단체들이 서로 정통인양 떠들고 관련도 없는 역사를 들먹입니다. 한 여성이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했는데 가짜 수면제라 약효가 없어 실패(?)를 했다는 신문기사처럼 건강해 지면 그만이지 무술이 아무러면 어떠냐고 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홍성우 회원의 이야기처럼 짝퉁이란 중간유입이고 모방이며 그것은 정신적 중심이 없으며 본질이 없고 정통하지 못하며 원류가 없다는 것입니다. 태권도가 태껸이 원류라고 했다가 나중에 가라데라고 했을때 실망하는 이유는 바로 정통성과 본질의 문제에서 모방을 못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합기도는 어떻습니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짝퉁은 그것을 이용하거나 사용하는 모두를 힘들고 어렵게 합니다. 잘못하면 오랜세월 투자를 하고도 멸시 받을 수 있으며 정신적으로는 공허해지고 황폐해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