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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의 대지진이 여느때와 달리 체감의 강도가 달리 느껴지는 것은 일본에서 많은 친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일부 선생님들과 연락이 안되고 있습니다. 센다이 지역은 지금도 산으로 피신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댐이 붕괴될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우리도장에 일..
(지난해 야마시마 7단 강습회 모습) 다음 주면 야마시마 다케시 7단의 강습회가 실시됩니다. 야마시마 선생은 중심선을 연결하는 독특한 기술로 처음 보는 사람에게 현란한 마술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사실 처음 선생의 기술을 받았을 때 너무 어려운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매년 선생의 강습..
남녀노소 누구나 평등해 질수있다. 다치게 하지 않고 제압하는 무술 그것이 진정한 합기도 입니다. 지난 토요일 부산 장산 해동검도장에서 아이키도 강습회를 지도하고 돌아왔습니다. 부산은 제2도시로 거대한 빌딩숲은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항상 바다를 가까이 하고 있어서 서울보다 더 운..
(일본에서 수련중인 윤대현 협회장, 배움은 끝이 없다.) 이전글에서 기본기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류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기본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이 초단(初段)이다. 유단자가 되는 처음 초단까지는 기본기를 익히는 과정이다. 기본기..
정통한 무술은 모두 각기 다른 기본기술을 가지고 있다. 기본기술이 없는 것은 독립적인 무술로서 인정받기 어렵다. 지금은 무에타이라고 불리지만 이전에는 타이복싱으로 불리던 시절에 발로차고 권투처럼 주먹 쓰는 것을 본 일본인이 킥복싱이란 명칭으로 새로운 아류를 만들었다. 만약 무에타이..
(현 극진공수도 총재인 문장규 씨의 옛날 선수시절 저자와 함께 찍은 사진) 26년전에 있었던 일이다. 송파구에 있는 공수부대에서 중사계급을 가진 군인이 나를 찾아왔었다. 성이 이씨인 그 중사는 백호무술을 만들어 가르치고 있었다. 좀 더 강할 것 같은 격투기를 알아보고 싶어서 격투기 협회에 전..
(개인이 출자해서 만든 도장으로 사범을 일주일에 2번~3번 초청해서 수련하고 있는 일본 개인도장 전경) 도장은 언제 차릴 수 있는 건가요? 라는 질문에 대해서 의견들이 분분한 것을 들었습니다. 도장은 누구라도 차리거나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장 주인을 도장장이라고 하는 것이고 체육..
(대한합기도회 본부 오승도장 마스코트) 창문을 내다보니 시골 마을들이 정겹게 펼쳐지고 있었다. 커피한잔에 김밥 한줄로 허기를 달래면서 기차를 탔다. 나는 지금 전라북도 익산이라는 곳을 가고 있다. 일년에 한번 만날까 말까하는 고등학교 선배 아들의 결혼식장에 가기 위해서다. 크게 소중하지..